100분토론에서 한 고3교사가
정답율이 5% 미만인 문제를
풀이에만 30분 이상을 쓰는데,
왜 그런 문제를 출제하는 지모르겠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다.
수능 수학이
현재의 킬러 문항 체제로 굳어지면서
3~4개의 문항으로
등급은 물론 대학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맞추어야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학생이 겪는 단계,
즉 주어진 조건을 파악하고,
풀이를 위한
생각의 발상을 해내야하는 것,
그리고 필요한 개념을 이용하면서
풀어나가는
일련의 논리적인 사고의 과정들은
수학이라는 학문을 떠나서
학생의 사고력을 깊고,
폭넓게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때론 너무 어려워서
이런 정도까지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를 위한 학습은
학생의 문제해결능력에 도움이 됩니다.
1. 좋은 재료들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신선하고 질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함은 기본입니다.
다시 나오지 않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변형된 문제로
기출에서 필요한 내용만을
골라내야 합니다.
현재의 출제 경향을 고려함을 물론,
나올 가능성 있는
출제된 적 없는 킬러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2. 스스로 풀기
남이 해준 것을 먹는 것은
학생의 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많은 숙제를 풀고,
모르는 것을
선생님의 풀이로 해결하는 것은
학생의 진정한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숙제가 많다는 것 자체가
킬러 문항이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고,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것은
학생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스스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히즈매쓰학원의 모든 킬러문항에는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풀지 못하거나
연습이 충분치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단계별 지침이 문제마다 있습니다.
우선은 주어진 조건은 무엇인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문제 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음으로는 조건들로부터
어떤 것을 생각해내어서
풀이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길잡이가 단계별로 제시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개념은
다시 한 번 정리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해답까지
실수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충고합니다.
3. 깊이 있는 생각의 힘
킬러 문항 대비는
주로 수학과정을 끝낸
고3에 해당됩니다.
2~4 등급의 학생들이
한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
1년 내내 필사적인 싸움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지식의 전달이
선생의 뇌에서 학생의 뇌로
전이되는 것으로 볼 때,
똑같은 개념이라도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냅니다.
뒤늦게 고3부터
시작할 것이 아니라,
중학교 때부터
왜 나왔는지 의문을 갖는 자세로
개념을 이해하고,
사고력 문제들을 다룰 때에는
단순히 칠판 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파악부터 생각의 방향,
해결의 과정까지
학생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같이 생각하는 과정을 쌓아간다면,
쌓은 생각의 깊이와
풀어나가는 힘의 깊이는
고3 1년보다 훨씬 깊어질 것입니다.
처음에는
도저히 풀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천천히 문제를 음미하며
생각에 생각을 더하다보면
어느새 문제가 풀립니다.
이러한 기분 좋은 경험들이
미래에
중요한 인생의 문제를 만나더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해결의 방향을 찾을 것이며,
마침내 해내었다는
경험의 복습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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