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은
사실 뛰어난 통계학자였다고 한다.
크림전쟁 당시
사망자 수를 수집해 통계적으로 정리해
간호법을 만들고, 의료개혁을 출발시켰다.
천사가 수학을 만나면 허다한 생명을 구하듯,
수학은 세상을 만나는 신세계가 되기도 한다.
안산에서 특별한 수학 강의로 이름난
히즈매쓰 이태우 원장은 수학을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를
“모르는 문제를 이런 저런 방식으로 찾아내고
개발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수학적인 두뇌를 충분히 키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맘껏 발휘하면
수학에 대한 한계를 만나지 않는다는 그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인 두뇌‘
즉 수학의 만능열쇠를 주문해 보았다.
이 원장은 수능에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는 현실에 대해
‘실수싸움’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진정한 ‘두뇌싸움’이라는 것이다.
“일등급을 결정하는 세~네 문제는
항상 새로운 유형의 문제이다.
많은 문제를 풀고
전문 강사를 찾아다녀도 적중하긴 어렵다.
새로운 문제는
수학적인 두뇌가 발달하고
논리적인 풀이가 잡힌 학생들만이
해법을 찾아낸다.”
히즈매쓰에서는 겨울방학부터
수능과 수리논술 강의가 시작되고,
11월엔 대학별 맞춤 논술 특강이 이뤄진다.
이 원장은 수리논술과 수능에서
최상위문제가 연결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만들고 개발하고 있는데,
많은 문제를 내서
질리도록 풀도록 하는 경우와는 좀 다르다.
깊은 생각을 요하는 논술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두뇌개발이 되는 것이니,
심화 수학을 하는 학원에서
수학을 배워야 수능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수리논술을 지도할 수 있는 학원이
실력이 있고,
실력 있는 곳에서
제대로 된 개념을 배우는 것이 좋다.
안산의 수학전문 대표학원
‘히즈매쓰’만의 분명하고 명쾌한 이유다.
공부해서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공부가 아니라는
이태우 원장의 역설.
화끈한 부산사투리와 함께
흥미롭게 들었는데,
듣고 난 후 한참이나 생각하는 힘이 있었다.
이 대표의 수학세계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는 학생들도 마찬가지.
수강하고 있던 중학생의 질문에 힌트만 주고,
고민하도록 시켰다고 한다.
꾸준히 다니던 그 학생은
고등학교 때 오히려 수학실력이 많이 올라
수학 1등급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원장은 많은 문제를 반복시키는 것보다
수학적인 두뇌를 키우는 것을 강조했다.
“수학적인 두뇌를 키우려면
시간배분을 잘 해야 한다.
생각해야 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방법을 가르쳐주는 시간이 늘수록
수학적 두뇌가 자라지 않아,
한계가 더 빨리 오고
그 한계를 넘길 용기마저 상실하기가 쉽다.”
그의 최종목표
수학 1등급을 받게 하는 것,
해마다 시도되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비결!
그 방법을 찾아내는
수학적 두뇌를 크고 넓게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이다.
남들이 다 틀리는 수학문제를
혼자 맞았다고 춤을 추던 자녀가
어느 날 갑자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며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
부모 역시 ’발등을 찍고 싶은 반성‘이 시작된다.
이 원장은 이런 고충을 줄이기 위해
각 개인마다 교재를 직접 만들어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학적인 사고력은 넓히는데 집중한다.
“중학교 수학문제 한두 개 틀렸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다.
수학적인 두뇌개발은 중학교 때
최소 1~2년은 해야 한다.
즉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주어
좋은 문제를 잘 풀도록 해야 한다”
히즈매쓰는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 3학년까지 수업이 진행되는데,
중학생의 경우라면
고등학생이 많은 학원에 보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고등학생을 가르쳐 본 교사가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의 넓은 강을
좁히기 때문이다.
그 강을 건너는 것이
생각보다 험하다는 것을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안다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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