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로 들어가 나만의 사고력, 나만의 교재를 만나라! (2016 학원 가이드북2)

수학적 철학, 교육공학으로
접근하는 히즈매쓰

서두른 것이 문제였을까?
빠른 시간에 많은 것을
바꾸려는 시도가 잘못된 것일까?
기대를 모았던 최신 스마트 폰이
시한폭탄 취급을 받으며
사라질 위기이다.

안산에서 수리논술, 수능을
교육공학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히즈매쓰 이태우 원장은
이 안타까운 사태를
교육자 입장에서 해석한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뀌길 바라고
지나치게 경쟁상대를 의식하는 학습은
근시안적인 해결방법을 배우는
지름길이다.
근본적인 철학이
바탕에 깔린 사회를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법을 생각하는 바탕인 수학!
수학적사고력 자체를 진화시켜
문제풀이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분명 좁은 길이다.
하지만 그 길은 분명 옳다.
여러 번 생각할수록
옳다는 확신이 생기는
그의 ‘좁은 길’ 이야기를 들었다.

높이 날아 멀리보자!

기술적 문제풀이 위주가 대세인
사교육 시장에서,
학생들은 편한 방법으로
더 빨리 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사를 선호한다.
많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 
‘능력자’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학부모 역시
점수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곤 한다. 

이 원장은
“근시안적인 사고는 한계가 있다.
수학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이 나온 이유를 아는 것”
이라고 강조한다.

이 원장은
유형별로 세분화시키는 문제집과
그런 풀이 법은
수학적 이론과 이론을 구분하는
차단막이라고 설명한다.

가령 학생들이
여러 개념이 한꺼번에 요구되는
문제를 만났을 경우,
분류해 놓은 이론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 적용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린 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학생들은
‘아는 문제인데 틀렸다’고 말한다.
알고 있지만
적용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분류하는 수평적 사고를 벗어나,
깊이 파고들고 원리를 찾는
수직적 사고를 키우는 것,
스마트하지 못하고
닫힌 사고로 보일 수 있지만,
학문을 이렇게 배우는 것이 옳다.”

성향에 따라 진화하자!

사람은 누구나 가진 특성이 있다.
강도 높은 충격 없이
그 성향은 쉽게 바뀌지도 않는다. 

히즈매쓰 이 원장은
“학생들의 성향에 맞게 교육하고
그 성향에 따라
사고력 발전을 꾀하는 것이
순리(順理)”라고 말한다.

숙제를 안 해오는 학생의 경우는
학원 안에서 최대한 여기까지만 딱!
숙제까지 잘 해오는 학생은
한 단계 더!
학생들의 ‘자존감’을 
가장 큰 능력으로 보는
이 원장의 학생 관리법이다. 

그는 “1000문제를 풀고도 모자라
또 예상문제를 찾으며
불안한 상태로 시험장에 갈까?

100문제를 스스로 확실히 알고
자신감 있는 상태로 시험장에 갈까?”에
대해 반문한다.

각자 가진 특성에 맞게
‘이것만 풀고,
나머지는 시험장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올려 주는 것이 옳다는
설명이다.

그는 부모의 믿음은
자신감·자존감을 충전시키는
최고의 에너지라고 덧붙였다. 

“두뇌는 지식을 저장하는 창고이다.
논리적으로 최소한을 저장하고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습관을 키워
궁극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생각을 진화시키는 것,
그것이 학원을 넘어선
교육자의 역할이다.”

너만의 교재로 승리하라!

학원에 자체교제가 있다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이 부지런하다는 증거.
새로 나오는 수학교재를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는 이 원장은
히즈매쓰만의 자체교재를 만든다.

고 3을 예로 들면,
기출과 EBS변형 문제로
수능 -7~-10(총30문제)을 만드는 1단계와
힌트만 주고 깊게 생각하도록 유도하여
4점을 완성하는 -2~-4의 2단계
그리고, 6, 9모평 경향에 맞게 구성된
모의고사를 통해 1등급을 완성하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숙제는 강의와 더불어
스스로 풀어내도록 하는
순리적인 흐름으로 되어 있었다.

“고3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어떠한 문제를 푼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효율적으로 빨리 배우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연구된 교재에 맞춰 공부하다 보면
시간을 벌고 실력은 오를 수 있다.” 

이 원장이 교재에 매달려
문제를 엄선하는 작업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한 문제마다
‘어려운 생각의 터널을 지나
정답을 발견’하길 바라는
그의 기도가 숨어 있음이 느껴진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수학 문제의 답보다 원리를 이해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유형별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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